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주장 조성환과 공격수 로브렉이 결승전 무대서 활약할 수 없게됐다.
전북은 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2-1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2전전승을 기록하며 결승행에 성공해 다음달 5일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전북은 5년 만에 AFC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했지만 수비수 조성환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성환은 26일 알 이티하드전에서 전반 12분 상대 공격수 하자지와 충돌 과정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또한 이날 경기서 후반 43분 퇴장당한 공격수 로브렉 역시 결승전서 결장해야 한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결승전 결장 선수들에 대해 "8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고심했다"며 "아쉽지만 그 자리에 대체할 선수가 있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성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