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1R탈락' 김연우, "5개월간 칼 갈았다"…호주서 '내사랑내곁에' 열창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나가수'에 1라운드 탈락의 짧은 등장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김연우가 호주 공연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섰다.

김연우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 호주 특별 공연 편에서 고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열창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5개월동안 칼을 갈았다. 출연 당시 뭐가 뭔지를 몰랐다. 끝나고 나서 감을 잡았다. 준비 많이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 오른 김연우는 과거 '나가수' 출연 당시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절제된 감정으로 관객들에 큰 감동을 전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진작 저렇게 하지 그랬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아트센터에 위치한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나가수' 호주 공연 녹화분이다.

['나가수' 호주 현지 공연 김연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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