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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화권 배우 탕웨이(32)가 ‘색계’의 파격 섹시미를 버리고 청순미 물씬 풍기는 시골 아낙네로 변신했다.
탕웨이는 영화 ‘무협’(감독 진가신)에서 순박한 시골 아낙네인 아유로 분했다.
‘무협’은 절정고수의 무공을 감추고 순박한 시골 아낙네인 아유(탕웨이)를 만나 가정을 이루어 평화롭게 살던 진시(견자단)가 수사관 바이쥬(금성무)의 등장으로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게 되고 결국 아버지와 그의 조직 72파에 맞서 일대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의 그렸다.
특히 탕웨이는 무협 영화에 흔히 나오는 여협객이 아니라, 시골에서 가족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는 두 아들의 엄마로 변신했다.
각종 영화제의 레드 카펫마다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탕웨이는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의상 또한, 중국 변방의 벽촌에 사는 촌부라는 설정 상 영화 내내 단 두 벌의 의상만으로 촬영에 임했다.
탕웨이와 견자단, 금성무가 주연한 영화 ‘무협’은 오는 17일 한국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봄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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