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3인 3색' 주연 포스터 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 개국 주말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연출 이태곤) 주인공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jTBC는 10일 오전 '인수대비' 주인공 채시라, 김미숙, 김영호의 포스터 촬영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것으로 먼저 인수대비 채시라는 남자 못지 않게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풍기고 있다. 또 정희왕후(수양대군의 부인) 역을 맡은 김미숙의 기품있고 단아한 모습으로 품위있고 지적인 느낌이다.

여기에 수양대군 역을 맡은 김영호는 강인한 풍모와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서 수양은 어린 조카의 왕위를 찬탈할 수밖에 없었던 고뇌를 그린다.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루며 오는 12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채시라, 김미숙, 김영호(맨위부터).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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