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가 20일 외국인 선수 벤자민 주키치(29), 라다메스 리즈(28)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는 주키치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 리즈와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LG는 지난해 21승을 합작한 외국인 선발 투수 둘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좌완 투수 주키치는 2011시즌 32경기에 나서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주키치는 전체 투수 중 최다인 187⅔이닝을 소화해냈다. 또한 지난 5월 15일 목동 넥센전에선 완봉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우완 강속구 투수 리즈는 30경기, 164⅔이닝을 투구하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88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리즈는 지난 8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구속인 161km를 기록한 바 있다.
[LG와 재계약을 체결한 주키치(왼쪽)와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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