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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오작교 형제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은 전국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25.9%보다 4.4%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오작교 형제들'은 극이 후반부에 진입하면서 각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의 구체화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면서 극 초반 막장 전개에 대한 우려가 말끔하게 해소됐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13일 방송분에 이어 두번째로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올해 KBS에서 시청률 30%가 넘었던 드라마는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이후 두번째다.
한편 MBC '천번의 입맞춤'은 11.4%, SBS '내일이 오면'은 10.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오작교 형제들'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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