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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코리아 특급' 박찬호(37)가 방송에서 방청객 300명에게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를 선물하는 통큰 면모를 과시했다.
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한 박찬호는 방청객들과 투구 스피드 내기를 펼쳤다. 방청석에 있던 남녀 관객 2명이 공을 던져 시속의 합이 161km를 넘는다면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녹화 도중 박찬호가 준비한 전물인 운동화 박스를 든 진행요원들이 무대에 올라와 지켜보는 청중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이에 야구 동호회 활동 중인 두 남녀 모두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고, 둘이 합쳐 161km를 거뜬이 넘겼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박찬호는 박수를 치며 운동화 300켤레를 방청객에게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메이저 리그 선수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비롯해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등 진솔한 모습을 선보였다.
[토크쇼에 출연한 박찬호(위)-박찬호가 준비한 운동화(아래). 사진 =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영상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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