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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SBS '1억 퀴즈쇼'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1억 퀴즈쇼'는 세계 최초로 시청자들이 직접 문자로 퀴즈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문제마다 정답을 보낸 시청자의 휴대폰 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상금을 지급했다.
이날의 최대 관심은 마지막 라운드 상금 5000만원이었다. 문제는 역대 대통령의 사진만 보고 재임 순서를 맞추는 문제였다. 무작위로 선정된 시청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담담하게 박정희-최규하-김영삼-김대중의 순서를 맞춰 5000만원의 첫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문제의 시청자 참여 수는 300만통의 문자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한 통의 100원하는 문자로 천만원이 넘는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1억 퀴즈쇼'는 시청률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1억 퀴즈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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