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걸' 백보람, 전 남친 김재우 거론에 발끈…"너희들 다 폭로할 거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들이 개그우먼 백보람을 쉴새없이 몰아붙였다.

1일 방송된 '무한걸스'의 '시크릿 MT' 편에선 멤버들이 각자 자신에 대한 퀴즈를 내고 다른 멤버들이 정답을 맞추는 게임을 했다.

백보람은 문제에 앞서 "제 질문을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그러자 신봉선은 백보람이 문제를 내기도 전에 "정답"을 외치더니 "김재우입니다"라며 백보람의 전 남자친구 김재우를 언급했다.

이에 질세라 김신영도 "아니다. 정답은 사랑했던 김재우입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신봉선과 김신영의 모습을 지켜 본 송은이는 "공개 연애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보람은 정식으로 "백보람이 속해있던 그룹 모닝의 타이틀곡은?"이란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김신영은 "내 사랑 김재우입니다"라며 백보람의 과거 연인을 거듭 거론했고, 안영미도 "사랑과 재우 사이"라고 해 백보람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멤버들의 무차별 공격 후 결국 백보람 문제의 정답인 '습관'을 맞춘 건 김신영이었다. 그러나 김신영은 상품으로 김을 받자 "김이나 재워야겠다. 긴 밤 김 재우고…"라며 백보람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마냥 웃기만 하던 백보람도 "너네 남자만 사귀어 봐라. 내가 다 폭로할 것이다"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알았어. 일단 잠 좀 재우자"라며 또 다시 간접적으로 김재우의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백보람, 김신영, 송은이(위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