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미국 시애틀 타임즈(인터넷 판)에 스즈키 이치로(38)와 함께 뛰고 싶어 메이저리그행을 결심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가와사키 무네노리(30)를 소개했다.
2일 일본의 스포츠네비는 시애틀 타임즈(현지시간 1일)에 실린 보도를 인용해 "일본의 프로 야구 소프트 뱅크의 가와사키 무네노리 내야수가 프리 에이전트 (FA)의 권리를 행사했다. 그는 이치로 외야수가 있는 미국 메이저 시애틀 매리너스로의 이적 희망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시애틀 타임즈는 "타격 스타일이 이치로와 유사 하다"며 "가와사키는 타격 파워는 다소 떨어지지만, 다른 타자들에 비해 도루도 많고 유격수로서 수비력은 평균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들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잭 즈두리엔식 단장의 말을 인용해 "가와사키의 입단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모든 선택의 여지를 열어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사키는 올 겨울 FA를 획득, 1일 후쿠오카 야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는 이치로 선수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오로지 시애틀 매리너스의 러브콜을 받기를 강력히 소망한 바 있다.
[사진 = 스포츠네비 관련 기사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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