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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이수경이 늘씬한 몸매에도 '식신' 못잖은 남다른 식성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2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에서 열린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김희원 연출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분위기를 묻자 "(유)인영이와 대기실을 함께 쓰는데 먹을 걸 박스로 사다가 계속 먹는다. 밥차가 와도 인영이와 1등으로 가서 먹는다"고 밥으로 맺어진(?) 우정을 과시했다.
극중에서 술에 취하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캐릭터 배수진 역을 맡은 그녀는 "밥솥을 끌어안고 주걱으로 퍼먹는데 정말 심각하게 먹는 캐릭터다. 밥풀이 목에 걸려 대사를 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실제로도 엄청 잘 먹는 스타일이다. 먹을 것 사느라 돈을 못 모으고 카드 한도 초과된 적도 있다. 몸매는 운동으로 열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경 유인영 진이한이 주연을 맡은 종편 MBN 개국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이수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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