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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그룹 DJ DOC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한 이하늘이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하늘은 2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박정환의 명예훼손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이하늘은 선글라스를 쓰고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취재진 앞을 지나갔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하늘은 아무말 없이 경찰서로 들어갔다.
당초 이하늘은 지난달 29일 김창렬에 이어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몸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이하늘 김창렬과 박정환이 법적 공방까지 이르게 된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이하늘과 김창렬이 박정환의 탈퇴 이유에 대해 '박치'라고 표현해 박정환으로부터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지난 15일 고소당했다.
사건이 확산되자 이하늘은 사과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박정환은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며 고소 취하 계획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세 사람의 진술이 엇갈릴 경우 대질 심문 가능성도 열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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