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FA자격을 얻은 가드 아론 아프랄로(26·196cm)가 소속팀 덴버 너겟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덴버 지역언론 '덴버포스트'는 20일(한국시각) 아프랄로가 덴버와 5년 4300만달러(약 493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덴버는 주전 센터 네네에 이어 아프랄로까지 잡으며 지난 시즌 전력을 유지했다. 직장폐쇄 기간 중 중국리그로 이적한 포워드 윌슨 챈들러와도 중국리그 시즌이 끝나는 3월에 재계약할 예정이다.
덴버는 챈들러와 마찬가지로 중국으로 떠난 슈터 J.R. 스미스의 공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루디 페르난데스로 메울 예정이며 페르난데스는 베테랑 가드 안드레 밀러와 함께 타이 로슨·아프랄로의 주전 백코트진을 백업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중반 덴버는 8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를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했지만 이후 18승 7패의 호성적을 거둬 변화된 팀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랄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패하고 말았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한 아프랄로는 2009년 7월에 덴버로 이적했고 2009-2010시즌부터 덴버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정확한 3점슛과 탁월한 수비력을 지닌 아프랄로는 지난 시즌 한 경기 평균 28.3분 출장하며 11.3득점 3.0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론 아프랄로. 사진 = NBA.COM 캡처]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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