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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이준석(26)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본인과 관련된 의혹을 검증하지 않는다면 표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핫 피플' 코너에는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주병진의 "박근혜 위원장이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슬쩍 넘어가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가진 거라곤 투표권 뿐이다.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는 유권자로서 표를 행사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박근혜가 풀어야할 의혹엔) 정수장학회 같은 게 있다"며 "이런 의혹을 풀지 않고 큰일을 하겠다고 선언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준석 비대위원은 현실 정치에 뜻이 없음을 밝히며 대국민선언을 했다.
한편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인 이준석은 하버드대 출신, 한나라당 최연소 비대위원으로 선정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주병진(위), 이준석.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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