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박용우가 자살을 결심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용우는 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20대 초반 자살을 하려고 설악산에 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우는 "재수, 삼수를 하던 시절이었다. 누구나 그맘때는 자살하고 싶지 않냐"며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로 고민이 많았던 터라 자살 충동을 느꼈다. 친구도 자살을 하고 싶다고 해서 죽으려고 설악산을 갔다"고 말했다.
당시 자살을 하려고 설악산을 찾았지만 막상 설악산에 도착하니 추워서 장갑을 사고 등산 장비 등을 사는 등 삶에 대한 의욕이 마구 샘솟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살하겠다는 마음을 접게 된 박용우는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마음이 바뀌더라. 마음을 바꿔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진로 고민에 자살하려고 했다는 배우 박용우. 사진 = MBC 캡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