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장훈과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나란히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2’에 참석해 IT강국 한국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김장훈은 이날 CES LG전자 부스를 방문, LG전자에서 선보인 올해의 신제품들을 둘러봤다. 김장훈의 LG전자 부스 방문은 지난해 열렸던 ‘김장훈의 독도 콘서트’를 LG전자가 후원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김장훈은 특히 LG전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중 기부 관련 앱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독도 콘서트를 LG전자에서 후원, 그것이 인연이 돼 미국에 가게 됐다”며 “IT강국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이날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이 LG전자 부스를 둘러보는 사이 원더걸스는 소속사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원더걸스는 이 자리에서 자신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 원더걸스’ 주제곡인 ‘더 디제이 이즈 마인’(The DJ is mine)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원더걸스의 3D 뮤직비디오를 후원했다.
김장훈과 원더걸스 외에도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파나소닉 소셜TV 행사장에 들러 큰 인기를 모았다.
김장훈은 지난해 싸이와 함께한 ‘완타치’ 콘서트를 마치고 휴식 중이며 원더걸스는 오랜만에 국내로 컴백해 'Be My Baby'로 활동중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 참석한 김장훈과 원더걸스(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