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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최유라와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이 2012년 판 '주부가요열창'인 '여왕의 탄생' MC로 전격 발탁됐다.
'여왕의 탄생'(제작 KOEN)은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주부가요열창'이 부활한 것으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끼로 충만한 주부들을 발굴해 여왕으로 탄생시키는 MBC의 새로운 주부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MC로 낙점된 최유라는 20여 년간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 대한민국 주부들의 최고 애청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온 베테랑 DJ다. 오상진 아나운서 역시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하며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MBC의 간판 훈남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이른바 주부에게 사랑 받는 '맞춤형 MC'로, 주부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살려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진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유라는 "오디션이 난무하는 요즘 주부를 위한 무대는 없어 아쉬웠다"며 "삶에 지쳐있는 주부들에게 이번 무대는 하나의 활력소이자 충전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주부이면서도 여전히 20대 못지 않은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최유라와 현재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을 진행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면 주부판 '위대한 탄생'인 '여왕의 탄생'의 포인트를 잘 집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설 특집으로 꾸며지는 '여왕의 탄생'은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돼 한층 더 다채롭게 펼쳐지며 설날인 오는 23일 아침 11시 1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
['여왕의 탄생' MC 최유라(왼쪽)와 오상진(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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