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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이미쉘, 박지민, 이정미, 이승주로 구성된 수펄스(秀Pearls)가 극찬 속 전원 캐스팅됐다.
수펄스는 22일 밤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 영화 '페임'의 OST '페임'을 열창했다.
이들은 멜로디를 온몸으로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각자 솔로를 하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를 자랑하면서도 또 서로 눈을 맞추며 환상의 화음을 만들어내 감동마저 줬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물론 객석에서도 큰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박진영은 "런던올림픽으로 보내겠다. 이건 국가대표다"고 말했고 보아는 "진짜 사랑한다. 해줄 말이 없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 팬이에요. 사랑해요"라고 극찬했다.
특히 3명의 심사위원은 이승주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감탄을 표했다. 양현석은 "백마디 말이 뭐가 필요하겠나. 눈물이 날 뻔 했다"라며 "내가 느낀 것을 스태프와 시청자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발견은 이승주양의 성장이다"라고 전했다.
캐스팅 결정의 순간 심사위원들은 우선권을 써가며 서로 데려오려고 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박진영은 박지민을 선택했다. 이어 양현석은 예상대로 이미쉘을 선택했다.
남겨진 이승주와 이정미에 대해 보아는 "다른 기획사에서 훈련하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모두 캐스팅하지 않는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승주와 이정미는 박진영의 선택을 받아 JYP엔터테인먼트에 가게 됐다.
한편 수펄스 멤버들은 잠시라도 떨어지게 된 상황에 아쉬움을 느끼고 눈물을 흘려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수펄스, 박지민, 이미쉘, 이승주, 이정미(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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