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삼성이 시즌 최다 홈 관중 앞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삼성은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81-89로 패했다.
김상준 삼성 감독은 "전반에 잦은 턴오버가 아쉬웠다"라면서 "전반에 점수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는 바람에 후반에 따라가는데 체력 소모가 많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동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텐데도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졌지만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상대 동부의 위력을 인정한 뒤 팀 선수들에게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준 감독은 "6라운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가수 아이유가 축하공연을 하는 등 성대한 이벤트 속에서 9,798명의 관중이 몰려 삼성의 시즌 최다 홈 경기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상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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