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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준기가 16일 사회인으로서 반가운 복귀를 알린데 이어 연예계 꽃미남 스타들의 전역이 이어질 예정으로, 그들의 향후 연예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제대를 앞두고 현재 군복무에 임하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을 살펴봤다.
이준기의 뒤를 이어 3월에는 배우 김지석이 제대한다.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군에 입대했던 그는 오는 3월 7일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지석은 병역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무청의 감사패를 받는 모범적인 군생활을 실천 했다. 그는 전역을 앞두고 배우 한석규가 소속된 클로버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남길도 올해 제대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김남길은 오는 7월 제대한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벌써부터 출연 제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원은 11월 제대한다. 현재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 중인 강동원은 지난 2010년 입대하기 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의형제'와 '초등력자'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입대 후에는 조용한 군생활로 호기심을 증폭시켰고, 전역 후 충무로의 또 다른 흥행신화를 이어갈 스타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배우 현빈이 제대한다. 그는 입대 전 SBS '시크릿가든'에서 까칠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순정적인 남자 김주원 역으로 화려하게 비상한 뒤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군입대 후에도 광고와 영화를 통해 '현빈신드롬'을 이어갔고, 군복무 중인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 돼 '현빈 효과'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만큼 수많은 팬들이 현빈의 제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배우 이동건, 김지훈, 조한선과 가수 박효신, 슈퍼주니어 강인, 에픽하이 미스라진 등 많은 스타들이 올해 제대를 앞두고 있다.
[김지석, 현빈, 김남길, 강동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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