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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빅4 진입 실패를 우려했다.
드로그바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첼시의 리그 4위 진입 실패는 재앙과 같은 일”이라며 “나는 첼시 입단 이후 한 번도 4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우리는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첼시는 빅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첼시는 리그에서 부진에 빠져있다. 25라운드 현재 첼시는 12승7무6패(승점 43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영국 현지에선 첼시 선수단과 불화를 겪고 있는 비야스-보아스 감독(포르투갈)이 조만간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첼시에 복귀한 드로그바는 “처음 첼시에 왔을 때 팀은 2위였고 나는 첼시의 우승을 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선수단이 바뀌면서 과도기를 겪고 있다. 가장 힘든 시즌이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첼시는 18일 버밍엄을 상대로 FA컵 16강전을 치른 뒤 다음 주 22일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는다.
[드로그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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