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연애' 유다인 "이미지 고착, 캐릭터에 갈증 난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다인이 '보통의 연애'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유다인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스페셜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원/공동제작 KBS 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 기자 간담회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계속 하는데 지루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캐릭터에 대한 갈증은 있다. 운동으로 말하자면 같은 근육을 계속 쓰는 일이다. '보통의 연애' 시놉시스를 받았을때도 비슷한 캐릭터라는 생각에 담담하게 읽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놉시스를 읽다보니 캐릭터가 어려움을 헤치는 방식 등이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 고착에 대한 고민은 다음 문제였다. 작품과 캐릭터만 보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유다인은 극중 관광 안내소 직원 김윤혜 역을 맡았다. 똑똑한 모범생이었지만 7년전 아버지가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모든것이 달라진 인물이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친형을 살해한 용의자의 딸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로 보통의 연애를 즐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멜로극이다.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유다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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