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마엘렌 결승골' 아스날, 뉴캐슬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베르마엘렌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6승4무8패(승점 52점)를 기록해 3위 토트넘(승점 53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아스날은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챔벌레인과 월콧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테타와 로시츠키는 팀 공격을 지원했고 송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뉴캐슬은 전반 14분 벤 아르파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벤 아르파는 오베르탕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1분 만에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판 페르시는 월콧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을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23분과 31분 제르빙요와 람지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지만 아스날은 후반 45분 베르마엘렌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베르마엘렌은 판 페르시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스날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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