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강심장' MC 확정…이동욱과 투톱 호흡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MC로 투입된다.

22일 SBS에 따르면 '강심장'에 신동엽이 MC로 합류해 배우 이동욱과 투톱 MC체제를 이룬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예능인' 조합의 2MC 체제를 예고하며, 배우 이동욱을 MC로 확정지었다. 따라서 이동욱과 짝을 이룰 예능 MC는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와 관련 SBS의 관계자는 "토크쇼,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한 신동엽이야말로 '강심장'의 새 MC로 가장 적합하다"며 "재치있는 언변의 예능 베테랑 신동엽과 최초 예능 MC에 도전, 신선함과 의외성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이동욱이 '강심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 '헤이헤이헤이' '즐겨찾기' '두남자쇼' '해피투게더' 등 프로그램의 메인MC로 활약해 온 신동엽은 현재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등에서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새 MC를 맞아 세트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포맷까지 큰 변화를 주는 등 완벽히 새 단장하는 '강심장'은 오는 4월 초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신동엽]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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