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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가수 故김현식의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감독 故김남경, 제작 이스타엔테테인먼트, 배급 팝 엔터테인먼트)이 4월 개봉된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가난한 밴드 보컬인 수현(임창정 분)과 최고 인기 걸그룹 멤버인 지은(유인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 감성 음악 영화다.
이 영화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비처럼 음악처럼'은 임재범, 이승철, 김범수, 거미 등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고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등 큰 사랑을 받는 노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비처럼 음악처럼'은 가수 임재범이 불렀다. 메가폰은 가수 이상은의 히트곡 '담다디'를 작사했으며 핑클의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윤도현의 '사랑할거야' 등 뮤직비디오 300여 편을 연출한 故김낭경 감독이 맡았다.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유작이 된 이번 영화는 김현식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직 에세이 같은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배 가수 박완규는 "김현식을 현시대에 재조명 받을 수 있게 만든 영화가 제작돼 기쁘다"며 "영화 속에서 흐르는 임재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영화에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봉은 오는 26일.
[사진 = '비처럼 음악처럼']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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