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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류진의 변신이 '스탠바이'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연출 전진수 극본 박민정 김윤희)는 7.1%의 시청률(이하 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선녀가 필요해'가 기록한 5.5%보다 앞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탠바이' 1회에서는 소심한 아나운서 류진행(류진)이 생방송에서 대본을 잘못읽는 실수를 저질러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고, 소민(전소민)은 우연히 기우(이기우)를 두 번이나 만나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특히 데뷔 이후 첫 시트콤에 출연한 류진의 연기변신이 돋보였다. 이날 류진행은 과거 방송사고 3종세트가 공개되며 어설픈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에피소드를 기대케했다.
'스탠바이' 2회에는 정우(최정우)가 진행과 희정(김희정)의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진행을 짝사랑하는 수현(김수현)이 진행의 공개프로포즈 기사에 악플을 쓰는 내용이 방송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탠바이'는 10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허당 아나운서로 완벽 변신한 류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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