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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하지원과 배두나, 그리고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2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코리아'는 1991년 41회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결성됐던 사상 최초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원이 당시 남한의 선수였던 현정화를, 배두나가 일본의 리분희를 각각 연기했다.
'코리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영화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 1991년 지바 탁구세계선수권대회가 실제 열린 지바에서 특별히 시사회가 마련됐다"며 "배우들과 실제 인물인 현정화 감독이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MBC 드라마 '더 킹 투하츠' 촬영 차 분주한 하지원은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특별히 짬을 내야했다. 이외에도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등 조연배우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지바 시사회에는 재일동포들을 비롯, 지바 시장 등 관계자들 1000여명이 관객으로 참석한다.
['코리아' 출연배우 배두나(왼쪽)와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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