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광삼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기습 번트를 댄 것을 3루수 정성훈이 잘 처리하자 김광삼은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에는 2사 후 박종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투구 동작이 들어가기 전에 박종윤에게 도루를 내주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으나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5회초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손아섭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다이빙 캐치했으나 내야 안타로 이어져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문규현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6회초에는 보크 판정을 받고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시즌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LG는 7회초 박종윤 타석에 좌투수 이상열을 구원 등판시켰다.
이날 김광삼은 투구수 70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1km를 찍었다.
[김광삼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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