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32)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정성훈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3루수 4번타자로 출장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정성훈은 6회말 바뀐 투수 진해수를 맞아 초구 직구를 강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이전까지 6경기에서 타율 .333(18타수 6안타), 5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잘 해주던 정성훈은 시즌 첫 홈런을 역전홈런으로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정성훈은 통산 29번째 700득점 고지에도 올랐다.
1회 최희섭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간 LG는 1회말과 5회말 각각 1점씩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든 뒤 6회 정성훈의 홈런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LG는 6회말 현재 KIA에 3-2로 앞서 있다.
[역전 솔로포를 터뜨린 정성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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