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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미나(31·볼빅)가 롯데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미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 코올리나 골프장(파72·64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이미나는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초대 챔피언에는 미야자토 아이(27·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미야자토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올 시즌 첫 승을 LPGA 신설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달성했다. 개인 통산 8승째를 올린 미야자토는 우승상금 25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9000만원)을 차지했다.
이밖에 유소연(22·한화)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신지애(24·미래에셋)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김효주(17·대원외고)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이미나. 사진 = 볼빅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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