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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셜테이너 활동으로 인해 협박전화를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동물 보호를 하는 이유와 함께 소셜테이너 활동을 하던 중 협박전화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한 때 예쁨 받다가 병들거나 늙으면 버려지는 동물들을 보면서 마치 사랑받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때문에 버려진 동물을 돌보면서 자신을 치유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동물보호의 일환으로 채식을 시작하게 된 이효리는 "채식 때문에 각종 광고를 찍을 수 없게 됐다. 수입이 줄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동물권리 활동으로 트위터 등을 통해 세상에 다채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효리는 최근 영화주간지 '씨네21'에 '디스토피아로부터'라는 이름의 칼럼을 쓰는 등 소셜테이너로서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효리는 "소셜테이너 활동으로 인해 협박전화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2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힐링캠프'에 출연해 협박전화를 받았던 사연을 전한 이효리.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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