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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전노민이 이혼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전노민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감독 황인뢰, 극본 김은희,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이혼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첫사랑에 대한 질문에서도 너스레를 떨며 두리뭉실한 답을 남겼다.
그는 "어떤 것이 첫 사랑인지 모르겠다"며 "초등학교인 것 같기도 하고 중학교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인뢰 감독과 유태웅이 첫사랑과 현재 결혼해 살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앞에 분들이 첫사랑과 살고 있다고 하니까 저만 이상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노민은 최근 김보연과 결혼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 과정에서 전노민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9년 세진주조를 설립하고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업 부진과 함께 채무 관계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전노민은 '러브 어게인'에서 아내 지현(김지수)에게 남자가 생긴 것을 알게 된 백수 정선규 역할을 맡았다.
[전노민.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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