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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사랑비' 연출은 맡고 있는 윤석호 감독이 낮은 시청률을 언급했다.
윤석호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 상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 현장공개에서 "낮은 시청률에 실망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실망했다. 나보다 배우들이 더 실망했을 것"이라며 "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작품이 잘 돼 좀 더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 한 작품에 1970년대, 중년의 사랑, 젊은 세대의 사랑 등 세가지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구조적으로 새운것이다"며 "촬영은 다들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1970년대의 아날로그적 사랑과 2012년 트랜디한 사랑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변치않는 사랑의 진정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비' 시청률을 언급한 윤석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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