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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우스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에브둘레바 자밀라(28)가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그의 확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자밀라는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일본인 후지타 사유리와 함께 동반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밀라는 "2년 동안 두바이에 있었다"면서 "두바이에서 새 회사를 열었다. 가구 수출 사업을 하는 회사다. 모델 일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사업에 욕심을 드러냈다.
또, 자밀라는 "섹시 이미지 때문에 클럽에 자주 간다고 오해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또 쉬운 여자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저를 만나면 생각이 빨리 바뀐다.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이 오직 저에게 '섹시해'라고만 얘기하고 여자들은 질투도 많이 하고 나쁜 얘기도 많이 들었다. 특히 말투와 몸짓을 일부러 섹시하게 한다고 오해받을 때마다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모르겟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힘들었던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너무 나이가 들어 보여서 놀랐다”, “사업이 힘들었나?”라면서 자밀라의 달라진 모습에 경악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화장을 옅게 해서 그렇게 보였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08년 스타화보에 출연한 자밀라(위), 4일 ‘여유만만’에 출연한 자밀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KBS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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