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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개그투나잇'(연출 안철호)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존시간대보다 한시간 앞당겨 방송된다.
4일 오전 SBS는 "기존 밤 12시에 방송되던 '개그투나잇'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1시로 방송시간이 변경됐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그간 심야시간 방송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해 온 '개그투나잇'이 주말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며 고정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는 포미닛의 현아, 연기자 송재희 등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개그투나잇'에 힘을 싣는다. 현아가 맹활약을 펼친 코너는 요즘 10대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연예 패밀리'. 아이돌을 꿈꾸는 아들과 연기자 지망생 딸, 그리고 모델 코스프레에 빠진 철없는 동생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다.
아랫집 아가씨로 깜짝 등장한 현아는 포미닛의 히트곡 댄스를 개그와 적절히 조화시켜 녹화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볼거리를 모두 선사했다. 현아는 "너무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개그맨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재희는 '햄을 품은 달'에 출연, 잘생긴 외모와 진지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개그투나잇' 관계자는 "송재희 씨가 개그맨들, 스태프 모두와 환상적인 호흡을 이뤘다. 특히 개그우먼들과 여자 스태프들의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 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훈남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그투나잇'에 출연한 포미닛 현아(위쪽)-송재희.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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