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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따뜻한 5월, 아이돌그룹의 경쟁은 뜨겁다. 지난 4월 9일 엑소케이(EXO-K)가 데뷔했다. 이어 25일과 27일 유키스(U-KISS)와 비에이피(B.A.P)가 컴백에 신호탄을 쐈다. 또한 인피니트와 달마시안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5월 가요계는 남자 아이돌들의 대격돌이 예상된다.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형신인 엑소(EXO)가 가요계에 문을 두드렸다. 엑소는 한국과 중국의 동시 공략을 위해 엑소케이와 엑소엠(EXO-M)으로 나눠 기획됐다.
국내 활동을 목표로 형성된 엑소케이는 첫 미니앨범 '마마(MAMA)'의 발매와 동시에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인임에도 많은 인기를 끌며 활동중이다.
엑소케이에 이어 일본 활동을 마친 유키스는 지난달 25일 국내무대로 컴백했다. 유키스의 타이틀곡 '돌아돌아'(DORADROA)는 음반 발매 첫 날 한터차트 일간 종합차트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비에이피도 컴백했다. 비에이피는 29일 '아이튠즈 스토어 탑 10 힙합 앨범차트'에서 타이틀곡 '파워'로 캐나다와 뉴질랜드 1위, 미국과 호주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숨은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이미 활동중인 엑소케이와 유키스, 비에이피에 이어 컴백하는 아이돌 그룹이 가세해 가요계에 남성 아이돌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인피니트는 일본 활동을 마치고 오는 15일 컴백한다. 인피니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헬기를 동원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될 쇼케이스에서 새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앨범 '그 남자는 반대'로 인기를 끈 달마시안도 인피니트와 같은 날 컴백을 앞뒀다. 달마시안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강인한 남자로의 변신을 꾀한다.
소속사인 I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앨범과 정 반대의 이미지로 컴백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5월 아이돌 빅뱅을 예고한 엑소케이, 엑소엠, 비에이피, 달마시안, 인피니트, 유키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M엔터, TS엔터, IS엔터, NH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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