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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웹툰 '패션왕'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 28)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에게 대시했다.
오는 5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가인의 패션왕'에서 패션 홍보회사 CEO에 도전한 가인은 회사홍보 의뢰차 만난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깜짝 대시를 받았다.
가인은 패션 홍보회사 '멘탈붕괴'의 홍보영상 제작을 위해 최근 웹툰 '패션왕'으로 인기몰이중인 기안84의 상수동 개인 작업실을 찾았다. 가인을 만난 기안84는 쑥스러워하며 "진짜로 팬이다"를 연발했다.
급기야 가인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은 후 "남자친구가 없으면 연락처 주고 가세요"라고 적극 구애를 펼쳤다.
부끄러워하는 듯 하면서도 당당하게 휴대폰 번호를 요구하는 기안84의 모습과, 이에 당황해하는 가인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인 역시 기안84에게 "저도 완전 팬이다. 패션 센스가 남다르신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그녀는 함께 일할 직원들에게 메신저 친구로 자동 등록되는 것을 우려해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 홍보회사 CEO로 파격 변신을 선언한 가인의 좌충우돌 사장님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인의 패션왕'은 서인영, 유아인, 성유리 등 톱스타의 변신과 담백한 일상을 그대로 담아낸 '론치 마이 라이프'의 네 번째 시리즈다.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가인에게 대시한 기안84.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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