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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김준호에 이어 여행유튜버 빠니보틀도 비만치료제 위고비 부작용을 털어놔 주의가 요망된다.
빠니보틀은 14일 개인계정 스토리에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돼 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면서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7일 빠니보틀은 동료 유튜버 곽튜브 영상에서 “지금 65kg이다. 전성기 때는 62kg까지 빠졌다”며 위고비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과거 자신의 몸무게가 72kg이라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최대 10kg까지 감량한 셈이다. 빠니보틀은 곽튜브에게 “너도 맞아”라고 권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준호도 위고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위고비를 맞아 83kg에서 77kg까지 뺐다”며 “6kg을 감량했는데, 위고비를 계속 맞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위고비를 맞은 뒤 먹는 거랑 자는 게 잘 안된다”며 “수면욕, 식욕 등이 다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위고비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으며 김준호처럼 불면증을 겪거나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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