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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혼조정 신청을 한 배우 류시원의 아내 조모씨가 변호인 고씨를 해임하고 통화내역서를 신청하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류시원 소속사 측이 "딸을 위해 가정을 지키려 노력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류시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오후 "3일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류시원의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씨의 변호사 해임 이후 두 사람 사이에 화해 기미가 보이나"라는 질문에 "개인적인 일이라 소속사 역시도 아는 바가 없다. 다만 류시원의 입장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원은 지난 3일 이혼조정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낀 채 참석했다. 그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할 말이 많지만 딸에게는 모든 것이 상처가 되므로 말을 아끼겠다"며 "물론 제 뜻대로 안 될 수 있지만 최소한 우리 딸에게 제가 가정을 지키려 노력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류시원의 아내 조씨는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류시원 측은 줄곧 소송대리인을 세우고 있지 않다.
[이혼조정 중인 류시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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