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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이 극적인 결승골을 작렬시켰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이 선덜랜드 팬들이 선정한 2011-12시즌 최고의 경기에 뽑혔다.
선덜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진행했던 올해의 시상식 결과를 발표했다. 팬들은 지난 1월 치러진 맨시티전을 최고의 경기로 선정했다. 당시 선덜랜드는 교체 투입된 지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달리던 맨시티를 1-0으로 격파했다. 경기 종료직전 버저비터 골을 터트렸던 지동원은 흥분한 열성 팬의 기습키스를 받아 ‘키스남’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밖에 올해의 선수는 선덜랜드의 에이스 스테판 세세뇽(배냉)이 선정됐고, 올해의 젊은 선수는 제임스 맥클린(아일랜드)이 차지했다. 지동원은 맥클린과 함께 젊은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로 인해 아쉽게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올해의 골은 지난 2월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터트린 캠벨의 골이 뽑혔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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