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박찬호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박찬호의 '7이닝 1실점' 쾌투에 힘입어 5-1로 압승했다. 박찬호는 위기상황마다 적극적인 승부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며 올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해냈다.
경기를 마친 후 한 감독은 "박찬호가 좋은 피칭으로 길게 던져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투타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한편 이날 고배를 마신 김진욱 감독은 "이용찬은 경기 운영과 피칭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실책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며 "강팀이 되기 위해 이러한 부분을 보강해 나갈 것이다. 다음 LG전에서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전에 승리를 거둔 한화 한대화 감독(왼쪽)과 호투를 펼친 박찬호.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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