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4년 공백 부담감 토로 "어떻게 봐줄지…"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박보영이 '과속스캔들'이후 4년 동안의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박보영은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김태경 감독의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제작 AD406 다세포클럽, 배급 쇼박스㈜미디어 플렉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보면서 4년 동안 공백기 있어 어떻게 봐줄지, 그 사이에 조금이라도 성장한 모습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캐릭터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됫부분이라 준비를 많이 하고 감독님과도 말을 많이 나눴다. 감독님이 집중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별이도 힘들텐데 매달려 있어줬다"며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미확인 동영상:절대클릭금지'는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에 걸린 동영상을 본 자매에게 벌어진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보영이 언니 세희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호러퀸에 도전하며, 강별이 동생 정미 역으로 출연, 주원이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는 공대생 준혁으로 분해 박보영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개봉은 오는 31일.

[박보영.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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