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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칸 영화제 진출 작품 '다른나라에서'가 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다른나라에서'는 지난 24일 예매율 TOP10 진입 후 10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개봉관의 변화도 눈에 띈다. 24일 기준 예매가 가능한 극장은 광화문 씨네큐브, KT&G 상상마당, CGV 압구정, 부산 국도예술관이 전부였지만 30일 전국 예술영화관 및 일부 멀티 플렉스 등 전국 34개관 상영을 확정지었다.
이런 변화는 언론의 호평 및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많은 이슈를 창출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다른나라에서'는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영화 '다른나라에서' 포스터.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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