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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차로 배우 한지혜의 차를 긁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아이비는 3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예전에 한지혜와 같은 아파트 이웃으로 산 적이 있다"며 말을 이었다.
아이비에 따르면 당시 초보 운전자였던 그는 공간 감각이 없어서 주차된 차를 끌고 나올 때 실수로 옆에 주차돼 있던 차를 긁는 사고를 일으켰다. 차에서 내려 자신이 긁은 차를 본 아이비는 "정말 좋은 외제차에 심지어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번호판도 임시 번호판이었다"고 해 주위를 긴장케했다.
아이비는 "도대체 차의 주인이 누구일까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 배우 한지혜였다"며 "너무 깜짝 놀랐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한지혜는 긴장한 아이비에게 굉장히 선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왜 그러셨어요'라고 말하더라고 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함께 출연한 오윤아는 아이비의 절친으로 가까이서 본 그의 운전 실력을 '발운전'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오른쪽)의 외제차를 긁은 적이 있다고 밝힌 아이비(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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