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오른쪽 무릎 통증 호소 '자진 강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대성이 자진 강판했다.

롯데 최대성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전서 2-2 동점 상황이던 7회초에 강영식을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김태완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1사 1루에서 박용택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와 이진오 트레이너는 결국 교체 사인을 냈고, 양승호 감독이 이를 받아들여 강판됐다. 롯데는 급히 이명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불펜의 핵심 최대성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롯데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10회 현재 2-2 동점이다.

[자진 강판한 최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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