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뜨겁게 달군 'LOVE-1 FESTIVAL'

CNBLUE와 2PM, 카라가 등장하자 日관객 어찌할 줄 몰라

한일 아티스트가 함께 출연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LOVE-1 FESTIVAL SEASON 2'가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일본 오사카죠 홀에서 개최됐다.

작년 지바 현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개장 전부터 늘어선 관객들의 긴 행렬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틀간 총 만 6천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가운데, CNBLUE, 2PM, 리쌍, 레인보우, 카라 등 총 5팀의 한국 가수들이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BENI, Happiness 등이 참가해 무대를 가득 메웠다.

▲ CNBLUE ©제공: LOVE-1

특히, CNBLUE와 2PM, 카라가 등장하자 팬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이 세 팀은 이번 공연에서 단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CNBLUE와 2PM은 16일과 17일 공연의 오프닝을, 그리고 카라는 대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17일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카라는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미스터'를 비롯해 '루팡', '점핑' 등 총 6곡을 열창했다. 이 자리에서 하라가 오사카 특유의 억양으로 "안녕하세요. 가슴 벅찬 카라의 사랑을 느껴주세요"라며 인사를 건네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행사의 홍보 담당자는 "한일 양국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는 아시아 전역에서도 이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리쌍 ©제공: LOVE-1

▲ 레인보우 ©제공: LOVE-1

▲ 2PM ©제공: LOVE-1

▲ 카라 ©제공: LOV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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