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롯데 박종윤이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박종윤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회 역전 결승타 포함 6타수 5안타를 기록,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를 경신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롯데는 3-5로 뒤지던 9회초 강민호의 동점 투런포와 12회 1사 3루에서 터진 박종윤의 결승타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후 박종윤은 "사실 오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힘 빼고 컨택에 집중했다"며 "운 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맹타 요인을 설명했다. 또 결승타 순간에 대해 "바운드가 컸기 때문에 안타는 안되더라도 득점은 될 것 같았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이어 "지난 주말 넥센 목동전에서부터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승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G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른 롯데 박종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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