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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자숙 7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케이블채널 엠넷 측은 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하늘이 오는 15일, 18일 엠넷 '슈퍼스타K4'의 서울 지역 3차 예선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하늘은 자숙 7개월여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 외 다른 방송 활동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엠넷 측은 "기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경험도 있고 워낙 센스있게 잘 하셨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먼저 출연을 제의했다. 이하늘씨도 이를 수락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2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완규)는 전 리더 박정환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DJ DOC 멤버 이하늘과 김창렬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발언 경위와 출연 프로그램의 성격 등을 고려했을 때 명예를 훼손한 발언으로 보기 어렵고 범행 의도가 있었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며 무혐의 이유를 밝혔다.
박정환은 지난해 11월 이하늘과 김창렬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해 "박정환이 '박치'라 멤버를 교체했다"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이하늘은 논란에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슈스케4'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이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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