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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가수 버벌진트가 아이돌 가수와의 음악 작업을 소망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리모콘(리얼 모던 콘서트)'에는 버벌진트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소개했다.
버벌진트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냐는 질문에 "저보다 어린 사람 중에 꼽아보자면 씨스타의 효린, f(x)의 크리스탈, 아이유가 있다"고 답했다.
버벌진트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f(x)의 노래 '핫 썸머' 가사 '땀 흘리는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자'란 글을 올린 뒤 "f(x)의 신곡을 듣고 싶다. 빨리"라고 밝혔다.
또 한 네티즌이 f(x)를 좋아하냐고 묻자 버벌진트는 "네. 팬입니다. 곡들도 정말 힙합이다"고 전하며 f(x)의 노래 '츄~♡', 'NU 예삐오' 등을 치켜세운 바 있다.
이날 방송서 버벌진트는 "힙합 장르 같은 경우 아티스트로서 자의식이라든지 장르에 대한 충성이 중요시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저는 그런 게 지조가 없는 편이다. 음악을 만들고 듣는 것에 있어서, 오늘은 이 음악에 빠졌다가 내일은 완전 다른 음악에 빠진다. 그게 제가 만드는 곡들에도 드러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힙합가수 버벌진트(위)-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f(x)의 크리스탈, 가수 아이유(아래 왼쪽부터). 사진 =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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