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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했다.
카가와는 25일 중국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카가와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4-4-1-1 포메이션의 처진 공격수로 출전한 카가와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가와는 후반 23분 좌측에서 베베가 연결해 준 볼을 하프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맨유 입단 3경기 만에 뽑아낸 데뷔골이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이후 스콜스를 투입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상하이 선화의 환상 투톱 드로그바와 아넬카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카가와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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